
5장 – 아직도 사랑을 배우는 중입니다 우이는 지금도 가끔,예전의 자신을 떠올린다.누군가를 너무 사랑해서자신을 잃었던 시간.상대의 말 한 마디에 하루가 흔들리고,그의 온도에 따라자신의 감정이 오르락내리던 시절.그때는 그것이사랑인 줄 알았다.하지만 지금은 안다.사랑은 그렇게나를 버려서 완성되는 감정이 아니었다.사랑은,내가 나를 지켜낸 상태에서서로를 바라보는 일이라는 걸.이한과 함께한 시간은돌아보면,항상 평행선 같았다.우이는 말로 사랑을 주고 싶었고,이한은 행동으로 마음을 전하고 싶어 했다.서로를 이해하지 못할 때마다"이건 사랑이 아닌가?"스스로를 의심하곤 했지만,시간이 흐르고 나니그 모든 방식들이 결국**‘사랑하려는 마음의 다른 언어’**였다는 걸 알게 되었다.요즘의 우이는더 이상 사랑 앞에서조급하지 않다..